(영상)‘오징어게임 때문에..’ 프랑스서 실제 난투극

  • 등록 2021-10-07 오전 7:56:05

    수정 2021-10-07 오전 7:56:05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프랑스에서 ‘오징어 게임’ 체험장에 입장하려고 기다리던 사람들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졌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3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오징어게임’ 체험장에서 시민들끼리 거센 몸싸움을 했다.

사진=트위터
이들은 서로를 향해 주먹질이나 발차기를 하기도 했고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놀라 도망가고 있다. 이들이 싸운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장기간 대기하면서 신경이 예민해진 군중끼리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체험장은 지난 2일(현지 시각) 개장했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딱지 치기, 달고나 게임 등 한국 전통 어린이 놀이들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게 꾸며졌다.

한 틱톡커는 “대기줄이 200m가 넘는다. 7시간째 입장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트위터
사진=트위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사회 부적응자로 그려진 456명의 참가자들이 상금 456억원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오영수,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등이 출연했다.

오징어게임은 전 세계 넷플릭스 TV시리즈 순위 1위를 모두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책임자 테드 서렌도스는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선보인 작업물 가운데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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