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깜짝실적` 삼성전자, 재료노출에 보합권 등락

  • 등록 2012-04-06 오전 9:16:33

    수정 2012-04-06 오전 9:16:33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올 1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005930)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실적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여왔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나오고 있다.

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0.08%(1000원) 오른 13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시작 전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5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96.6%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7% 늘어난 45조원으로 집계됐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 잠정치에 대해 "최근 시장 예상치 상단에 있는 양호한 실적"이라면서 "초기 애플 물량을 전량 수주하면서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예상보다 몇천억 더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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