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결정한 이달 14일 이후 최근 1주일간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주가는 각각 4.1%, 4.5% 하락해 3분기 실적 하락분을 반영했는데, 자동차 부문 주가는 현대·기아차 파업에 해결 신호가 보이는 시점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현대·기아차 노조는 이날 주간 1, 2조가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파업 하기로 결정했다. 또 23일과 24일 주말 특근을 거부한다고 발표했다. 전일(21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노사간 현격한 입장 차이로 조정중지 결정을 내림으로써 합법 파업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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