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주가, 현대·기아차 파업 해결되면 반등-KB

  • 등록 2014-08-22 오전 8:23:01

    수정 2014-08-22 오전 8:23:01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KB투자증권은 22일 자동차 관련주에 대해 현대·기아차의 부분 파업에 해결 신호가 보이는 시점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결정한 이달 14일 이후 최근 1주일간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주가는 각각 4.1%, 4.5% 하락해 3분기 실적 하락분을 반영했는데, 자동차 부문 주가는 현대·기아차 파업에 해결 신호가 보이는 시점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으로 추석까지 근무 일수 11일간 매일 4시간씩 부분 파업을 한다고 가정하면 현대·기아차의 매출 차질은 각각 4180억원, 2640억원으로 늘고 3분기 매출 차질은 2%, 영업이익 차질은 5%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현대·기아차 노조는 이날 주간 1, 2조가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파업 하기로 결정했다. 또 23일과 24일 주말 특근을 거부한다고 발표했다. 전일(21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노사간 현격한 입장 차이로 조정중지 결정을 내림으로써 합법 파업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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