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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롯데리아는 국내 창업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부동의 1위 브랜드다. 지난 8월말 기준으로 롯데리아 점포는 1222개에 달한다. 국내에 ‘패스트 푸드’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던 1970년대에 햄버거 외식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그만큼 브랜드 인지도와 규모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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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도 롯데그룹의 각 계열사를 통해 공급받는 시스템이다. 품질 관리가 확실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전국 최대 점포망을 이용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원가절감 효과가 확실히 있다”고 강조했다.
원활한 점포 내 직원을 수시로 채용할 수 있도록 알바몬 채용사이트의 브랜드 전용관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노후화된 점포가 개보수 작업을 하면, 투자금액을 분활상할 수 있는 자금도 지원한다.
매장 매출을 늘릴 수 있는 홈서비스를 도입하면 각종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홈서비스를 위한 오토바이를 무이자로 지원하고, 라이더에 대해서는 안전 교육도 무료로 해준다. 콜센터나 온라인 매출 수수료도 완전히 무료다. 24시간 운영점포점의 경우 심야 콜센터 수수료도 전액 지원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가맹점의 사업이 잘돼야 본사가 잘 될 수 있다”며 “사장님들이 편안하게 사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도와주는 게 본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