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6주째 올라.."국제유가 보합세에도 상승 전망"

휘발유 ℓ당 1572.4원..전주 대비 7.6원 ↑
전국 최저가는 1450원..서울 평균 1664.5원
"국제유가 보합세..국내가격 상승압력 완화"
  • 등록 2015-06-06 오전 9:29:20

    수정 2015-06-06 오전 9:29:2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이 6주째 올랐다. 최근 국제 유가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상승세는 다음 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72.4원으로 전주 대비 7.6원(0.5%) 뛰었다.

전국 경유 가격 역시 6주 연속 상승했다. 5.1원(0.4%) 올라 ℓ당 1365.7원을 기록했다.

유통단계와 유종별 석유제품 판매가격 추이(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전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휘발유 최저가는 ℓ당 1450원으로 전주보다 12원 올랐다. 경유 최저가는 1264원이다.

휘발유 1400원대 이하 주유소는 83개(0.7%)로 전주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전국 주유소의 약 85%가 1500원대 휘발유를 판매중이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096770)가 158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43.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664.5원으로 최고가를, 경북이 1553.1원으로 최저가를 유지했다. 서울과 경북의 가격 차이는 ℓ당 111.4원이다.

6월 첫째주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단위 : 원/ℓ, 자료: 오피넷)
한국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미국 달러화 약세, 중동지역 정정불안 지속 등의 상승 요인과 OPEC 생산목표 유지 전망 및 원유 생산량 증가 등에 따른 하락 요인이 혼재하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유가에 대한 상승 압력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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