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리뷰]‘인덕션 카메라’ 탑재한 갤럭시S10·노트 라이트 만져보니(영상)

'CES 2020'서 실물 공개해 주목
플랫·펀치홀 디스플레이 탑재
갤럭시폴드 체험존도 마련
  • 등록 2020-01-09 오전 6:31:07

    수정 2020-01-09 오전 7:21:44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에서 지난해 출시한 상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10 라이트’와 ‘갤럭시 노트(갤노트)10 라이트’의 실물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프리미엄폰에서 파생한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관람객의 큰 주목을 받았다.

8일 삼성전자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마련한 CES 전시장 내 갤럭시 부스는 갤럭시 라이트 신제품을 보기 위해 찾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이들은 갤럭시S10 라이트와 갤노트10 라이트를 차례로 체험하며 감탄했다.

직접 갤럭시 라이트 신제품을 살펴봤다. 전면은 지난해 출시한 상하반기 플래그십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모두 6.7인치의 대형 화면을 탑재했다. 펀치홀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10 등 대부분의 스펙이 플래그십 모델과 비슷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그동안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해왔던 모서리가 둥글게 휘어진 엣지형태가 아닌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그립감이 다소 달랐다.

가장 큰 차이점은 앞서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11 시리즈처럼 카메라 모듈을 여러 대의 카메라로 꽉 채운 ‘인덕션 카메라’를 채용했다는 점이다. 이미 아이폰11의 인덕션 카메라가 익숙해진 탓인지 디자인적인 어색함이 전혀 없었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에서 공개한 ‘갤럭시S10 라이트’. (사진=김종호 기자)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폴더블폰(Foldable·접히는 형태)인 ‘갤럭시폴드’ 체험존도 함께 마련했다. 지난해 출시한 제품이지만 이를 체험하려는 관람객이 몰리면서 긴 줄이 생기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일부 관람객은 갤럭시 폴드를 만져보기가지 10분 이상 대기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디스플레이를 위에서 아래로 접는 방식이어서 ‘조개껍질(클램셸)’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에서 마련한 폴더블폰(Foldable·접히는 형태) ‘갤럭시폴드’ 체험존에서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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