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美메이시스, 직원 무급휴직 단행

주주 배당·고용 동결 등 이은 조치
직원 13만 명 대부분 해당될 듯
  • 등록 2020-03-31 오전 6:53:22

    수정 2020-03-31 오전 6:53:22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162년 전통의 미국 대형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acy‘s)가 코로나19 여파로 대다수 직원에 대해 무급휴직을 실시한다.

30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CNBC 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메이시스는 이날 성명에서 주주 배당 중단·고용 동결·일부 주문취소 등의 기존 조치들을 열거한 뒤, “이런 조치들이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도움이 됐지만, 충분하지 않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다만, 메이시스는 무급휴직에 들어가는 정확한 직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메이시스는 “우리는 기본적인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인력으로 전환한다”고만 설명했다. 지난 2월초 기준 메이시스의 직원은 약 13만명에 달한다.

앞서 메이시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18일부터 모든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최근 메이시스의 신용등급을 ‘Baa3’에서 투기등급인 ‘Ba1’으로 강등했었다. 투자등급의 맨 아래 단계에서 투기등급으로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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