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보호종료아동, 쉼터퇴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까지 청년 매입임대주택 총 203호실을 공급한다. 올해 13호실을 시작으로 2021년 40호실, 2022년 50호실, 2023년 50호실, 2024년 50호실을 지원할 계획이다.
|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2회 재계약 가능해 총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단 해당세대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의 105%(1인 기준 277만7400원) 이하이고, 영구임대주택의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추가 7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서울시는 28일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청년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 총 13명을 모집한다. 11월 27일 입주자를 최종 발표하고, 12월 14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보호종료아동과 쉼터퇴소청소년에 대한 임대주택 지원은 이른 나이에 준비 없이 자립해야 하는 이들이 안정된 주거 환경 속에서 본인의 꿈을 실현하고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