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히 '멀티밤' 이젠 리필해 쓰세요...스틱형 화장품 라인업 확대

발효 오일 공정 1200시간으로 늘려
알루미늄 재질 리필 용기 자체 개발
출시 기점으로 개발 기업으로 발돋움
  • 등록 2022-11-01 오전 8:26:56

    수정 2022-11-02 오후 12:22:07

가히 신제품 '가히 멀티밤 리필형', '멀티밤 리필키트'.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스킨케어 브랜드 가히(KAHI)가 신제품 ‘가히 멀티밤 리필형’과 ‘멀티밤 리필키트’를 출시한다. 지난 2020년 출시한 ‘가히’의 상승세를 이어가 스틱형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히 제조 판매회사인 코리아테크는 신제품 멀티밤 리필형과 멀티밤 리필키트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멀티밤 리필형은 제형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200시간의 발효오일 공정을 거진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좋은 성분들은 그대로 유지함과 동시에 피부에 힘을 주는 발효 에너지들을 담으려 노력했다.

신제품과 함께 내부적으로 자체 개발한 알루미늄 재질의 용기도 새로 선보인다. 개발팀이 2년에 걸쳐 만든 멀티밤 리필키트는 기존 플라스틱 재질보다 견고하고 여러 번 재사용 가능해 기능과 환경 두 가지 측면을 고려했다.

그동안 코리아테크는 화장품 유통과 마케팅에 집중해왔지만,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개발 기업으로 무게추를 옮긴다는 방침이다.

코리아테크 관계자는 “단순히 몇 가지 성분을 바꿔 제품의 수명만 늘리는 전략이 아닌 용기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리필 형태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며 “유통과 마케팅에 치중하던 기업에서 개발 기업으로 변모한 점이 주목해야 할 변화”라고 말했다.

유튜브 'Charlie Puth'.
멀티밤 가히가 누적 판매량 1400만을 돌파한 이후 향후 출시될 신제품과 성장성 유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히는 배우 김고은을 모델로 세워 인지도를 높이고 각종 드라마 PPL로 제품을 각인시켰다. 실제 가히 인기에 스틱형 화장품도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AHC, 토니모리, 센텔리안24 등을 비롯해 여러 화장품 업체에서 비슷한 형태의 멀티밤을 쏟아내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가히의 선전은 이어지고 있다. 미국 힙합 아티스트 릴 나스 엑스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히 제품을 소개하는가 하면 찰리푸스, 도자캣, 에이바 맥스의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코리아테크 관계자는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원료와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해 봤지만, 수많은 연구 끝에 깨달은 점은 역시 본래의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이라며 “주름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멀티밤으로 쌓아온 인지도를 다른 제품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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