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단기적인 주가상승 가능-CJ

시장 불안속 밸류에이션 안전한 종목 선호 현상
  • 등록 2007-11-16 오전 8:58:49

    수정 2007-11-16 오전 8:58:49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CJ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단기적으로는 시장대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P/B 배수 구간은 각각 1.6~2.2배, 1.5~2.0배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달 25일 장중 50만원을 기록하면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내년에는 최고 7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은 반도체 이외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와 함께 주식 시장의 불안속에서 삼성전자와 같은 밸류에이션상 안전한 종목으로 시장의 매수세가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 전체 이익 규모에 가장 큰 편차를 제공하는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악화일로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세로 전환되기는 아직 이르다"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63만원을 유지했다.

한편,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1조65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20.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반도체 부문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겠지만, 반도체 이외 사업부문은 전망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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