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프랜차이즈]④카페베네 "가맹점주와 모두 상의해 결정"

카페베네 동반성장위원회 발족..매주 화상 회의
신메뉴, 가격 조정, 마케팅 등 모든 사항 협의
우수 가맹점주들에게 해외여행 특전도
  • 등록 2014-09-29 오전 8:04:47

    수정 2014-09-29 오전 8:04:47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이사(첫째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카페베네 동반성장위원회 임직원들이 ‘근로기준법 준수 선포식’에 참여하여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지난 2012년부터 ‘카페베네 동반성장위원회’를 발족했을 정도로 본사와 가맹점간의 상생과 동반성장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주 화상 회의로 열리는 ‘카페베네 동반성장위원회’는 프랜차이즈 매장과 본사가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된다. 두 달에 한 번 열리는 정기 모임을 통해서는 신메뉴 출시부터 가격 조정, 마케팅 방향까지, 매장 운영과 관련된 거의 모든 사항을 협의해서 결정한다.

특히 신메뉴 개발할 때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시식회를 통해 맛과 가격, 만족도를 조사한다. 가맹점의 의견이 처음부터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가맹점들의 효율적인 매장 관리와 상생경영을 위해 전담 노무사와 슈퍼바이저, 인사팀이 연계해 각 가맹점들이 겪고 있는 인력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가맹점주 대표단과 본사가 함께 우수 아르바이트 직원 23명을 선정해 각각 50만원씩 지원하기도 한다. 매장 내 근로환경 개선에 대해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얘기다.

가맹점주들이 회사의 가족으로 느낄 수 있도록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지난 7월 경기도 양주에서 열린 글로벌 포스팅 플랜트 준공식에는 중국·사우디아라비아 등 12개 국가 해외 파트너 대표단을 초청해 가맹점주와 바리스타가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 가맹점주들에게는 해외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12년에는 우수 가맹점주들을 카페베네 해외 매장 1호점인 뉴욕점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나흘 간의 일정으로 우수가맹점 점장 15명이 필리핀 현지 카페베네 매장과 커피 농장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가맹점주와 매장 직원들의 노력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주와의 소통을 통한 상생경영을 강화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토마토에 파묻혀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