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정부, 北 핵개발, 독자기술 아닌 이란 지원 덕분"

  • 등록 2017-09-10 오전 9:37:43

    수정 2017-09-10 오전 9:46:48

사진=AFP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이란의 비밀 지원 덕분일 수 있다고 텔레그라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텔레그라프는 영국 외무부 관리를 인용해 외무부가 “과거와 현재의 핵보유국”이 북한 김정은 노동장 위원장의 핵미사일 개발 추진을 도왔는지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북한을 도왔다는 의혹을 사는 나라는 이란이 제일 유력하게 꼽히며, 러시아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문은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이 지난주 하원에서 북핵 위기에 관한 질문을 받으며 이같은 외무부의 방침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당시 존슨 장관은 “이 나라(북한)가 정확히 어떻게 기술적인 능력에서 도약했는지 조사중”이라며 “과거와 현재의 일부 핵보유국이 우연히 또는 다른 방식으로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과학자들이 어느 정도 능력은 갖췄겠지만 독자적으로 기술적인 진전을 이뤘다는 주장은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영국 고위 관리들의 의견이다.

신문은 외부 세력이 해무기 개발 관련 장비나 점누 기술을 제공해 북한을 핵보유국이 되도록 했다는 우려가 제기도니다며, 이들 나라의 연결고리를 확인하면 대북 제재를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외교방안이 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임지연, 아슬아슬한 의상
  • 멧갈라 찢은 제니
  • 깜짝 놀란 눈
  • "내가 몸짱"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