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대검 앞에서 '혈서'…"윤석열 호위무사 되겠다"

  • 등록 2020-04-13 오전 7:22:37

    수정 2020-04-13 오전 7:22:37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가 12일 자신의 피로 ‘윤석렬(열) 사수’라고 쓰고 있다. (사진=이은재 대표 측 제공)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켜내겠다며 ‘혈서’를 썼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종북 좌파정권은 윤석열 검찰총장 죽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선봉장이 열린민주당 비례2번 최강욱이다”이라며 “그는 조국의 호위무사이며 행태는 조국의 복사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총선이 끝나고 21대 국회가 6월에 개최되면 최강욱은 윤석열을 죽이기 위해 행동으로 나설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를 저지해 윤석열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헌법체제를 수호할 사람이 누구인가”라면서 “나 이은재는 20대 국회에서 문재인 좌파정권의 역주행 폭주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6번의 고소·고발을 당했고 보수정당의 여성투사로써 좌파언론과 대깨문들의 공략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명한 유권자들께서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 기호9번 한국경제당을 선택해주면 이은재가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호위무사가 되어 조국의 호위무사 최강욱을 물리치고 윤석열을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사전에 준비한 현수막 위로 올라가 자신의 피로 ‘윤석렬(열) 사수’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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