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인터넷업체들의 1분기와 2분기 예상 실적을 점검한 결과 2005년에 이어 올해에도 양호한 성장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분기에는 네오위즈(042420)와 CJ인터넷 NHN 등 게임포털의 실적이 2분기에는 월드컵 마케팅 본격화로 NHN과 다음(035720) 등 온라인광고업체들의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NHN은 게임 부문과 함께 검색 부문의 높은 성장성이 지속되고 있어 구글로부터 촉발된 검색 시장의 성장성 둔화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위원은 "다음은 2006년 독일 월드컵의 인터넷과 모바일 중계권과 편집권을 확보해 월드컵을 계기로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브랜드 인지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