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이익성장 둔화…목표가 하향-삼성

  • 등록 2015-03-09 오전 8:12:15

    수정 2015-03-09 오전 8:12:15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삼성증권은 네이버(035420)에 대해 라인의 이익 성장속도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96만원에서 8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9일 “작년 3분기 이후 네이버의 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이는 엔화 약세와 게임 매출 변동성에 따른 매출 성장 둔화, 라인 관련 영업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도 결제, 택시예약, 음악 등 신규 서비스 출시와 모바일 게임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익 성장은 당초 기대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장기 성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오 연구원은 “라인은 공식계정, 스폰서스티커 등 메신저에 특화된 광고수익 모델로 모바일 광고 매출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며 “타임라인에도 공식계정 광고주의 광고를 노출해 수익에 일정부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라인의 O2O(Online-to-Offline) 서비스와 동영상 서비스 등에서도 광고를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라인 광고의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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