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예상상회 실적 기록한 대형주에 주목

  • 등록 2015-08-19 오전 7:56:39

    수정 2015-08-19 오전 7:56:39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예상치보다 실적이 잘 나온 대형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장희종·김경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9일 “예상치 대비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종목들의 비중은 양호한 수준으로 확인된다”며 “영업이익 34%, 순익 36%로 지난 2012년부터 평규치인 28%, 29%보다 높고 매출은 이번 분기가 16%로 평균치 15%에 비해 소폭 나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구분해 예상을 웃돈 비율을 확인했을 때 매출은 중소형주가 17.1%, 대형주가 10.1%로 나왔다고 분석했다. 순익은 대형주가 40.7%, 중소형주가 38.5%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장 연구원은 “중소형주 실적발표가 집중된 실적시즌 후반에 매출 예상상회 비율은 개선됐지만 영업익과 순익은 둔화된 것과 같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예상치보다 나은 매출을 발표한 대형주의 실적발표일 이후 주가 흐름은 꾸주한 호조세가 확인되고 있으나 중소형주는 예상치보다 나은 성과를 발표했어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장 연구원은 “예상상회 종목들은 과거 시장대비 양호한 성과로 나타났던 점을 감안하면 실적발표에 대한 주가반응이 확인되는 대형주 중에서 매출·영업익·순익이 공통적으로 예상치 대비 나은 성과를 기록한 신한지주(055550), 에쓰오일(S-OIL(010950)), KT&G(033780), 엔씨소프트(036570), BNK금융지주(138930) 등의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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