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모바일 정보보안 수요 ↑… 고성장 지속-이베스트

  • 등록 2015-10-23 오전 8:15:54

    수정 2015-10-23 오전 8:15:5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23일 민앤지(214180)에 대해 개인정보 인증 도용 차단에 대한 요구가 늘고 영업 확대로 추가 매출 등이 반영되면서 고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 매출액은 2011년 56억원에서 2012년 72억원, 2013년 102억원, 지난해 177억원을 기록했다”며 “올 상반기에는 1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휴대폰번호도용방지(PNS), 로그인 보안강화(로그인플러스),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개인정보 인증 전문업체다. 지난 6월 30일 상장했다. 모바일 관련 정보 보안 사업을 영위해 인증·전자상거래 등 모바일 비즈니스 성장과 연관성이 높다.

PNS는 매출 비중 80.3%로 휴대폰 본인 인증 시 비밀번호 입력절차를 추가해 명의도용을 차단한 것이다. 그는 “개인정보 유출의 사전 차단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명의도용 등 2차 피해 방지 목적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라며 “통신사를 통해 월 1000원을 과금하는 방식으로 2010년 사업 시작 이후 매년 성장세”라고 전했다.

로그인플러스 매출 비중은 18.1%로 로그인 절차 외 서비스 암호와 수식 연산값을 별도로 입력하는 방식이다. 게임이나 유료 사이트 등 아이디 보안을 위한 것으로 2013년 시작 후 고성장세다. 간편결제서비스나 S메모, 등기사건 알림 서비스, 주식투자 노트 등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영업마진은 2013년 22.3%에서 지난해 341.%, 올 상반기 44.0%로 개선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 대비 32.9% 수준인 제휴사 수수료 외에는 큰 비용이 없다”며 “외형 확대에 따른 고정비성 비용 비중은 줄어 수익성 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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