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게임열전]NHN, 유명 IP 신작으로 해외 문 두드린다

  • 등록 2020-08-28 오전 5:00:30

    수정 2020-08-28 오전 5:00:30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전 세계 주요 전통산업이 악화 일로를 걷는 와중에도 한국 게임산업은 언택트(비대면) 특수를 잘 살려 올 상반기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세계 최대 게임시장 중국의 게임 판호(서비스 허가) 제재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의 국내 도입 등 악재는 여전하다. 5G와 클라우드 등 신기술에 맞춰 변화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대응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북미와 유럽 등 신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PC·콘솔 등으로 플랫폼 다변화에 주력할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용비불패M. NHN 제공
NHN이 게임부문 사업 강화를 위해 하반기 ‘글로벌’과 ‘IP(지적재산권)’를 키워드로 확장에 나선다.

먼저 선보일 게임은 ‘용비불패M’이다. 용비불패M은 1996년 만화잡지 ‘소년 매거진 찬스’에 처음 소개된 이후 2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으며 명작 칭호를 받고 있는 무협 만화 ‘용비불패’의 IP를 기반으로, 화려한 액션과 타격감이 장점인 2D 횡스크롤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원작자인 문정후, 류기운 작가의 용비불패 원작 스토리를 따라서 다양한 모험을 즐기도록 개발하고 있으며, 원작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열두존자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어서 원작 팬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주인공인 용비, 구휘, 홍예몽 등 주요 영웅의 모습을 최대한 원작에 맞게 묘사해 몰입도를 높였고, 20~40대 용비불패 만화를 추억하는 이들의 기억을 최대한 소환하고자 개발에 공을 들였다.

최근 선착순 4만명 한정으로 진행한 CBT(비공개시범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정식 출시를 위해 사전예약자를 모집 중이다.

이와 함께 핀란드 개발사 크리티컬 포스와 NHN이 공동 개발한 모바일 FPS(1인칭 슈팅) 게임 ‘크리티컬 옵스: 리로디드’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크리티컬 옵스 리로디드는 슈팅 장르 본연의 재미에 집중한 3D FPS 게임이다. 2015년에 출시해 글로벌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티컬 옵스’의 아시아판 신규 버전이다.

전작인 크리티컬 옵스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의 평균 일간 이용자수가 70만명에 달할 만큼 모바일 FPS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대만,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지역 12개국이 대상이다.

이외에도 NHN은 스포츠 승부예측게임과 일본 ‘디즈니 쯔무쯔무 스테디움’ 등 다양한 신작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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