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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잠자리의 경우 최대 855명까지 보호할 수 있다. 노숙인종합지원센터 3개소와 일시보호시설 4개소, 서울역과 영등포역 희망지원센터 등 10개소에 노숙인 응급잠자리를 마련해 745명이 머물 수 있다. 고시원 등을 활용한 응급숙소에서는 최대 110명까지 보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노숙인 응급잠자리 이용자와 거리노숙인에게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도록 지속 안내하고 있다. 휴대전화 번호 등을 기입해야 하는 임시선별진료소 검사의 경우 노숙인의 코로나19 검사 지원을 위해 종합지원센터 직원이 동행한다. 노숙인시설 전화번호 또는 담당 종사자의 휴대전화를 기입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노숙인 당사자,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을 발견한 시민을 위해 노숙인 위기대응콜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노숙인 위기대응콜로 신고하면 관련정보를 제공하거나 시설 상담원이 현장에 나가 구호조치를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