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하고 싶은 여가 1위, 해외여행 가고 싶지만 경제적·현실적 제약

  • 등록 2013-07-04 오전 8:47:50

    수정 2013-07-04 오전 8:54:4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가장 하고 싶은 여가 1위로 해외여행이 꼽혔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기까지 여러 제약이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 미래비전연구실은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경제적·시간적 여건이 된다면 꼭 하고 싶은 여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 가장 많은 28.8%가 해외여행이라고 답했다.

1위 해외여행과 기타 여가 생활은 큰 격차를 보였다. 계속해서 캠핑(3.8%)과 사회봉사(3.6%), 골프(3.4%), 친구·동호회(3.4%), 가족·친지만남(2.5%), 악기연주(2.4%)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하고 싶은 여가 1위는 해외여행이었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는 데는 여러 제약이 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가장 하고 싶은 여가 1위를 묻는 질문에는 TV시청, 라디오 청취, 신문보기, 산책, 목욕·사우나 등을 포함하는 ‘휴식형 여가’가 43%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휴식형 여가 가운데 TV시청이 54.6%로 절반을 넘었고 전체 여가 중에서도 12.5%의 비율을 보였다.

하지만 TV시청은 능동적 선택이 아닌 ‘시간 죽이기형’ 여가로 파악된다. 응답자 4명 중 1명은 TV시청이 여가 생활에 ‘적절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가활동을 제약하는 요인은 역시 돈 문제였다.

평일에는 경제적 부담(34%)과 직장업무(25.4%), 주말에는 경제적 부담(37.6%)과 교통정체(10.2%)가 높게 나왔는데 주중·주말에 상관없이 경제적 부담이 여가생활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외 육아, 자녀교육 관리도 여가 활동을 힘들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됐다. 실제 ‘가족’이 여가활동의 제약요소가 된다는 응답도 26.6%로 나타나 가족 친화적인 여가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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