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현대산업(012630)에 대해 주택시장을 과점할 유일한 디벨로퍼형 건설사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1% 상향한 5만원으로 제시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최근 ‘남양주 진건’ 자체사업 용지 매입을 완료함으로써 손익 추정에 2015년 분양을 가정했다”며 “2012년 완공한 ‘남양주 별내’ 자체사업과 유사한 면적이지만 토지매입비는 10% 가량 싼 970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2015년 분양을 가정해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14%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미착공 PF와 지연 사업장을 모두 해소해 자산의 부실화 가능성이 매우 낮아 상대적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초부터 주가가 빠르게 상승해 매수하기에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2015년부터 11% 이상의 ROE가 지속 가능하고 시장 과점화 가능성이 높음을 감안하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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