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새로운 보수'로 노인·청년 다 잡는다

劉, 대한노인회 초청 토론회서 노인복지 공약 발표
신촌·홍대서 2030세대 만나 지지 호소
  • 등록 2017-04-26 오전 5:30:00

    수정 2017-04-26 오전 5:30:00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5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열린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 시작에 앞서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대선을 13일 앞둔 26일 보라매공원 등 서울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한다. 새로운 보수를 표방하는 유 후보는 이날 노인층과 청년층 양쪽을 공략한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이어 낮 12시 여의도공원으로 이동해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직접 대화할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엔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대한노인회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노인복지와 관련된 공약을 발표하며 고령층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이어 오후 5시엔 이화여대 및 신촌 일대에서 젊은층을 만나 ‘젊은 보수’·‘새로운 보수’ 이미지를 어필한다.

유 후보는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오후 7시 30분 홍대입구역과 연남동 인근에서 유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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