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뉴스] ‘펜스룰’ 확산에 여성들 또 눈물 흘린다

  • 등록 2018-03-08 오전 7:00:00

    수정 2018-03-08 오전 7:24:1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미투’(Me Too) 운동 뜨니 ‘펜스 룰’ 급부상!

펜스 룰이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언급한 철칙에서 유래. 그는 2002년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아내 이외 여자와는 절대로 단둘이 식사하지 않는다”고 말함.

이는 구설수에 오를 수 있는 행동을 사전에 방지하기 여성들과 교류를 하지 않겠다는 뜻.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미투 운동이 빠르게 확산하자, 남성들이 성추행 사건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명분하에 펜스 룰을 확대. 여성 직원과의 대화 및 회식도 꺼려.

여성들은 남성들의 이 같은 움직임이 성(性)차별이라고 주장.

펜스 룰이 부각되면서 기업들이 여성 채용을 꺼려하는 움직임도 일 정도.

이처럼 여성에 대한 과도한 경계는 여성 배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나옴.

전문가는 “조직에서 여성을 무조건 배제한다고 해서 문제 해결되지 않아. 여성을 성적대상으로 보는 남성들의 시각을 변화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

오늘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여성의 지위와 인권을 되돌아보는 날이죠.

펜스 룰이 여성들에게 또 다른 아픔을 줄 수 있는 만큼 사회 구성원들이 공동체 문화를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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