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너드, 재무장관 지명 희박…차기 연준 의장 유력"

블룸버그, 소식통 인용해 보도
재무장관, 국가경제위원장 모두 낙마한듯
2022년 차기 연준 의장 가장 유력한 후보
바이든號 첫 재무장관, 옐런 전 의장 유력
  • 등록 2020-11-24 오전 5:12:02

    수정 2020-11-24 오전 5:12:02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의 입각 가능성이 희박해졌다고 블룸버그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 대신 차기 연준 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브레이너드 이사가 바이든 당선인의 측근들로부터 연준에 더 머물러야 한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브레이너드 이사가 차기 재무장관과 함께 하마평에 올랐던 초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자리 역시 오르기 어려워졌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행정부의 첫 재무장관은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는 ‘탄소세 도입’에 전향적이었다는 점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그 대신 차기 연준 의장의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2월 끝나는데, 그 자리를 브레이너드가 이어갈 것이라는 의미다. 연준 의장의 임기는 4년이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연준 내 유일한 민주당원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파월 의장에 대해서는 교체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연준이 달러화를 다루고 있는 방식은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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