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 하반기 경쟁력 증명…주가 상저하고 전망-대신

  • 등록 2023-12-13 오전 7:52:08

    수정 2023-12-13 오전 7:52:08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내년 하반기로 가며 경쟁력이 증명될 것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 30만원을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일 종가는 18만5400원이다.

김귀연 대시증권 연구원은 “2021년 이후 현대차 호실적이 이어지며 실적 피크아웃, 주주환원정책 확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2024년 업황 정상화로 내년 하반기 현대차 정상 이익 체력이 확인될 것”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피크아웃에도 영업이익률 하락폭은 -1~2%포인트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 수요에 따라 유연한 생산 대응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현대차의 정상 이익체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울러 “호실적이 지속됨에 따라 주주환원(이익공유)에 대한 투자자 요구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배당이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가운데 특별배당, 자사주 매입 등 여러 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전향적인 변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주주환원정책 강화기조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내년 2분기 이후 정상 이익, 인도네시아 성장, 아이오닉7, Lv3 자율주행 상용화 모멘텀 등에 주목하며 상저하고의 주가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SUV ‘더 뉴 투싼’을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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