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모비스, 실적 부진에 외국계 매도..`급락`

  • 등록 2012-01-30 오전 9:20:26

    수정 2012-01-30 오전 9:20:26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모비스의 주가가 4거래일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던 데다, 증권사들도 현대모비스에 대해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모비스(012330)는 전거래일대비 4.13% 하락한 29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도물량이 대거 몰리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메릴린치와 JP모간 등을 통해 12만여 주가 매도된 상태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 기준으로 AS사업부 마진의 추가 하락이 제한적인 점은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전분기대비 늘어난 생산 물량 효과에 따른 고정비 흡수가 있었을 것으로 추산됨에 불구, 모듈사업부 마진이 5.3%에 불과한 점은 완성차로의 일부 마진 이전 가능성의 우려로 남는다"고 설명했다.

또 "1회성 환관련 회계처리를 배제하더라도, 모듈사업부의 3분기 마진이 지난 2010년 대비 낮은 것으로 추정돼 모듈사업부의 수익성 회복 시점까지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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