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동서는 지난 17일 전 거래일 대비 5.34%(1100원) 내린 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장균 시리얼 사태가 발생한 지난 13일 이후로는 17.5% 하락했다.
동서식품은 자체 품질테스트를 통해 충북 진천공장에서 생산한 시리얼 제품에서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폐기하지 않은 채 다른 제품과 섞어 유통, 판매해 오다 적발됐다.
동서식품은 시리얼 전 제품에 대한 잠정 유통 중단 조치를 취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한 상태다.
하지만 시민단체가 집단소송을 위해 피해자 모집에 들어가고 검찰이 추가로 동서식품의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후폭풍이 거센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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