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서 '한국인 추정' 관광객 2명 사망… "크르카강서 사고"

  • 등록 2019-08-12 오전 7:04:01

    수정 2019-08-12 오전 7:18:32

(사진=위키미디어)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크로아티아 크르카 국립공원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현지매체 RTL 등이 이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크로아티아 남동부 국립공원 내 크르카 강에서 남성과 여성 시신이 1구씩 발견됐다.

이들은 한국인 관광객을 추정되며, 현재 시신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신원 등은 조사 중이다. 여성 소지품은 발견됐으나 남성 소지품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한 매체는 이들 남녀가 아시아계라고 보도했으나, RTL은 이들이 한국인이라고 보도했다.

사고가 일어난 크르카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 내 대표적인 관광지로, 사고가 일어난 곳 역시 수영이 허용된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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