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비공개 SNS에 욕설? NO”→팬들 지지성명 발표

  • 등록 2019-12-30 오전 7:31:37

    수정 2019-12-30 오전 7:31:37

배우 이수민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진행자 출신 배우 이수민(18)의 비공계 계정 욕설 논란과 관련, 팬들이 지지 성명을 내고 그를 응원했다.

이수민의 팬들은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이수민 갤러리에 성명문을 내고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개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수민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팬들은 “아무리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사는 연예인이라 할지라도, 때론 너무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작용할 때가 있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며 “이수민이 비공개 SNS를 운영한 것은 조금 더 솔직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던 것이다. 답답함을 토로하기 위한 하나의 창구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팬들은 그런 측면에서 이수민의 SNS 활동을 적극 지지하는 바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왕성히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이수민 팬 성명문 (사진=디시인사이드 이수민 갤러리 캡처)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이수민 인스타그램 비공계 계정’이라는 제목과 함께 욕설이 게시된 캡처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수민 소속사는 해당 계정은 이수민이 친구와 함께 만든 계정은 맞지만, 논란이 되는 글을 직접 쓰지 않았다고 즉각 부인했다.

이수민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SNS 상에 알려진 해당 비공개 계정은 이수민 씨가 친구와 함께 개설한 계정은 맞다”면서 “이수민 씨가 욕설이나 사진 등 게시글을 올린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친한 친구도, 잘 모르는 친구도 있는 단체 계정이라 개인적으로 욕설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였다”며 “추측성이나 허위성의 글은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당사 혹은 배우와 직접 확인하지 않는 내용의 작성은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 ‘이수민 인스타그램 비공계 계정’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 (사진=인스타그램 게시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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