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플, 2023 디자인 콘테스트 본선 투표 및 최종 심사 성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계 최대 제품디자인 공모전 ‘2023 샤플 디자인 콘테스트(2023 SHAPL DESIGN CONTEST)’가 본선 투표 및 최종심사를 마쳤다.

(사진=샤플)

샤플 디자인 콘테스트는 제품을 만드는 사람과 생각을 표현하는 디자이너, 소비자가 함께하는 ‘소통의 창’을 목표로 하는 공모전이다. 공모전을 통해 각자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샤플 디자인 콘테스트는 기존의 공모전처럼 단순히 상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샤플은 공모전에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디자인이 실제로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2023 디자인 콘테스트는 지난 8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품디자인 접수를 받았다. 많은 디자이너가 예선에 참가했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73개의 디자인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본선에 오른 디자인에 대한 심사 과정은 총 2단계로, 심미성, 기능성, 상품성, 생산효율성을 기준으로 하는 전문가 심사를 비롯해 웹사이트에서 대중들이 참가하는 ‘Like’ 투표 심사로 나눠 진행됐다. 최종 발표는 내년 2월 22일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