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자금 유입, 머지 않았다"-골드만

  • 등록 2011-04-25 오전 8:36:24

    수정 2011-04-25 오전 8:36:24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25일 "주식형 펀드에서의 자금 유출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 규모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며 몇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우선 은행 예적금에 쌓여있는 개인 자금이 증시 쪽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 증권사는 "총 금융상품 가운데 예금 비중이 67%로 사상 최고치에 도달해있다"며 "실질금리가 제로(zero) 수준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개인 투자자들이 은행 예금에서 위험자산으로 자산배분을 달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국과 일본, 미국 등의 금융투자상품 비중이 6.6%, 7.2%, 33.8%에 달하는 반면 한국은 5.8%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또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10월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의 누적 규모가 30조원에 달하면서 증시 반등기였던 2007년의 누적된 유입규모에 접근하고 있다"며 "증시 유입 직전 대기자금은 CMA와 MMF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랩어카운트는 지난 2월 40조3000억원 증가한데 이어 3월에 44조1000억원 늘었다"며 "자문형랩의 경우 지난 1월 경험했던 것과 같은 드라마틱한 증가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변화된 매출원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주식형 펀드 회복에 따른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한국금융지주(071050)를 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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