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때 `인공 젖꼭지` 빨고 큰 남성, 크면 `이것` 없다?

  • 등록 2012-09-27 오전 9:09:38

    수정 2012-09-27 오후 5:28:25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유아용 인공 젖꼭지가 남자 아기들의 정서발달을 저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폭스뉴스,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유아용 인공 젖꼭지가 남자 아기들의 감성 지능 발달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실험은 미국 위스콘신대 심리학과 연구팀이 진행했다. 연구팀은 신생아 시절 인공 젖꼭지를 장시간 물고 있던 6~7세 남녀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소를 짓거나 찡그린 얼굴이 많이 나오는 영상을 보여주고 따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장시간 인공 젖꼭지를 물고 있었던 남자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감정모방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자아이들은 별 차이가 없었다.

이같은 현상은 성인이 돼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이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타인의 감정을 판단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인공 젖꼭지를 오랫동안 사용하고 자란 남자 대학생들의 감성지수가 다른 그룹의 점수보다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을 이끈 마울라 니에덴탈 교수는 “인공 젖꼭지를 오랫동안 물고 있으면 입이 자유롭지 못해 다른 사람의 표정을 모방하고 배울 기회가 적어진다”며 “이는 결과적으로 감수성과 감정이입 능력을 덜 발달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보다 부모와의 정서적인 접근 기회가 많고 유전적으로 상황 대처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인공 젖꼭지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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