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24일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0% 감소한 49조800억원,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조1300억원으로 16.5% 줄어들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기존에 전망했던 5조4500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는 D램(DRAM) 물량 증가 폭이 가격 하락 폭을 하회한 영향으로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했고, 디스플레이는 LCD 가격의하락과 공정 변화 관련 비용이 발생해 이익이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다. 가전(CE)은 TV 비수기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휴대폰(IM)은 갤럭시S7 출시에 의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및 모델 라인업 단순화 효과로 이익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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