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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미국 내구재 주문이 예상을 상회하고 있어 향후 미국 제조업 경기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도 한국증시에는 우호적이다”면서도 “다만, 브로드컴이 퀄컴을 인수에 성공한다면 반도체 산업 재편 가능성이 있어 한국 기업들에 대한 영향력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일 방한에 대해서도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의 논의에 대해 우려했다. 서 연구원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FTA 재협상 이슈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고 했다.
서 연구원은 “유럽증시는 유로화 약세에 힘입어 수출주가 상승 주도했다”면서 “그러나 SG가 실적 부진으로 하락하자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며 상승이 제한됐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