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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진실을 알리는 학생모임(학생모임)은 23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 광장 인근 금세기빌딩 옆에서 ‘1123 홍콩의 민주주의를 위한 대학생·청년 긴급행동’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후 중국대사관 앞까지 행진한 뒤 마무리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긴급행동에 참여하는 단체는 2019 서울대학교 단과대학생회장 연석회의, 다이얼로그 차이나 한국대표부, 대학·청년성소수자모임연대 QUV, 관악 사회대 학생회, 국가폭력에 저항하는 아시아 공동행동,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서울대녹색당, 정의당 서울대 학생위원회, 정의당 서울시당 학생위원회, 정의당 청년당원모임 모멘텀, 디어스누, 한국외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홍콩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시민 모임, DGIST 융복합대학 총학생회 등 15개 단체다.
한편 학생모임은 지난 18일 서울대 내 ‘홍콩 반송환법 시위 지지’ 관련 포스터 훼손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지난 20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학생모임은 현재까지 국내 14개 대학에서 홍콩 시위 지지 포스터 훼손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