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천사님”…이필립 연인 박현선 누구?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이필립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쇼핑몰 CEO 박현선씨가 화제다.

박현선씨 인스타그램

박씨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완전 서프라이즈.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결혼하자고? 당연히 예스”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슈트를 차려입은 이필립이 무릎을 꿇고 박씨에게 반지를 건넸다. 박씨는 다이아몬드가 빛나는 반지 사진을 올려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1985년생인 박씨는 세종대 무용학과 학사와 석사를 졸업한 발레 무용가다. 전공을 살려 발레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도 했다.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다. 과거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쇼퍼홀릭 발레리나로 출연해 명품 쇼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Mnet ‘아찔한 소개팅’, FashionN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 2’, On Style ‘HOW TO FIT’ 등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에픽하이’ 타블로 딸 하루의 발레학원 선생님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씨는 오랫동안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2005년 의류 전문 쇼핑몰인 ‘핑크시크릿’을 오픈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고, 2010년에는 뷰티 쇼핑몰을 론칭해 현재 운영 중이다. 또한 그는 SNS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팔로워수는 약 14만명이다.

박씨와 이필립은 2년째 교제 중이다. 이필립은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 후 SBS ‘시크릿 가든’, ‘신의’ 등에 출연했다. 2018년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고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