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이야기 그린 뮤지컬 '무인도 탈출기' 재공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무인도 탈출기’가 오는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재공연에 오른다.

뮤지컬 ‘무인도 탈출기’ 포스터(사진=섬으로 간 나비)

‘무인도 탈출기’는 지하창고 방에 사는 세 청춘이 지하 방을 무인도라 상상하며 행복과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작품이다. 2016년과 2017년 대학로에서 연극으로 무대에 올려졌고, 지난해 8월 뮤지컬로 초연했다.

캐스팅도 공개했다. 히키코모리형 취업 준비생 동현 역은 배우 안재영, 박건, 박영수, 언제나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는 취업 준비생 봉수 역은 배우 강찬, 박정원, 김동준이 맡는다. 취업 준비생 수아 역에는 배우 손지애, 이휴, 박란주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더 픽션’ ‘어나더어스’, 연극 ‘히킥코모리’ 등의 윤상원 연출이 극작과 연출을 맡는다. 박인영, 임준형이 작곡하고 박지윤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