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류 표지판 신고제’는 서울시민, 서울거주 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점검지역은 서울시 전역이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시 관광안내표지판(5종)에서 오류를 발견한 경우 네이버폼에 접속해 표지판 사진과 위치 정보 등의 내용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올바른 외국어 표기인지 여부는 ‘서울시 외국어 표기 사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레스팅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외국인 현장 점검단’을 통해 서울 관광명소 10개 지역도 집중 점검한다. 영어권 10명, 중화권 10명, 일어권 10명 등 총 30명이 서울 관광명소 10곳 중 배정된 2곳에 대해 점검에 나서게 된다.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6월 1일부터 15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점검완료 보고서를 제출하면 서울사랑상품권을 활동비로 지급한다.
관광안내 표지판 점검은 서울시 외국어 표기 기준에 맞지 않는 표기, 오타, 오기, 외국어 표기 미기재와 누락 등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품격 있는 관광안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서울관광 도약에 맞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캠페인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