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권 충전 때마다 성취감”…이준석, ‘지하철 마니아’ 인증

  • 등록 2021-06-28 오전 8:33:59

    수정 2021-06-28 오전 8:33:59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평소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엔 지하철 정기권을 충전한 영수증 인증사진을 공개해 관심이 쏠렸다.

이주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하철 정기권 충전 영수증을 공개했다. (사진=이데일리DB,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이 대표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기권을 충전할 때마다 느끼는 뭔가 모를 성취감”이라며 수도권 지하철 정기권 충전 영수증 ‘인증샷’을 올렸다.

수도권 지하철 정기권은 도시철도 구간에서 정해진 기간 또는 횟수 이용 후 계속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한 달 60회에 한해 선불 충전하면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페이스북에는 이 대표가 지하철 7호선 마들역에서 해당 글을 올린 것으로 표시됐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 때문에 이번 달은 초반에 지방을 계속 다니느라 정기권 60회를 다 못 쓸 줄 알았는데 2일 남기고 다 썼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가 지난 13일 오전 따릉이를 타고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으로 첫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6·11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돼 취임한 이후 지하철이나 서울시의 공공 자전거인 ‘따릉이’ 등을 애용하는 모습은 카메라에 수차례 잡히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이 대표는 그동안 전동 킥보드를 애용했으나 규제가 심해진 뒤 따릉이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3일 당 대표에 취임한 뒤 첫 국회 출근길에도 따릉이를 이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큰 화제를 모았다. 과거 당 대표들이 즐겨 타던 통상적인 검은색 관용차 대신 따릉이를 택한 것이다.

이날 오전 이 대표는 자신이 거주하는 상계동에서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내린 뒤, 따릉이를 타고 국회의사당으로 출근하며 파격 행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1야당의 대표가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해 국회로 출근하는 이 장면은 여러 매체에 보도되며 화제가 됐다.

앞서 그는 당 대표 당선 후 인터뷰에서도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관련 질문에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해왔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이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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