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은 업보' 발언 中 아나운서, 정직 처분에 팔로어 급증

日 강진 두고 SNS에 ''업보 왔다'' 표현해 논란
하이난TV, 정직 처분…SNS 팔로어 800만까지 늘어
  • 등록 2024-01-06 오후 2:21:30

    수정 2024-01-06 오후 2:21:3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을 두고 ‘업보’라고 발언한 중국의 국영 관영TV 아나운서가 정직을 당했지만 네티즌들로부터는 지지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 중국의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하이난TV가 4일 해고한 아나운서 샤오 청하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팔로워 수는 600만명에서 800만명으로 급증했다.

그는 지난 1일 SNS인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와 ‘더우인(중국판 틱톡)’에 일본 이시카와현을 강타한 지진에 대해 ‘업보가 왔나, 일본에 지진이 왔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을 두고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열띤 토론이 펼쳐지며 많은 논란을 낳았다. 이 영상은 현재는 삭제됐으나 지난 4일 기준 1억4000만회 이상 조회됐다. 다만, 샤오 청하오의 계정은 삭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더우인에서 팔로워 수는 600만명에서 800만명으로 급증했으며 그의 추종자들은 그가 해고당할 것이 아니라 승진했어야 한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기도 하다.

일본 지진을 두고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해 정직 처분을 받은 샤오 청하오 아나운서.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