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SUV '트랙스' 출시..현대기아차 영향 제한적-한국

  • 등록 2013-02-28 오전 8:37:40

    수정 2013-02-28 오전 8:37:4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한국GM이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Trax)를 출시했지만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에 큰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트랙스는 국내 최초의 컴팩트 SUV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가격이 1940만~2289만원으로 현대 투산 ix의 2252만~2690만원, 기아 스포티지 R의 2205만~2855만원과 비교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1.4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연비와 최고출력이 각각 리터당 12.2km, 140ps 밖에 되지 않는다”며 “반면 투싼 ix와 스포티지 R(2.0L 디젤엔진)은 연비 13.4km, 최고출력 184ps를 갖췄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디젤과 가솔린 가격차이를 고려할 때 유지비 차이는 더 커질 수 있다”며 “국내 운전자들이 큰 차를 선호하는 성향 때문에 컴팩트 SUV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트랙스 출시가 현대차와 기아차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해 내수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각각 32만원, 7만9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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