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中 분유 수출·고수익 제품 성장..'매수'-BS

  • 등록 2014-04-07 오전 8:47:24

    수정 2014-04-07 오전 8:47:24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BS투자증권은 7일 매일유업(005990)에 대해 중국 분유 수출이 올해에도 순항 중이고 음료와 영양식 등 고마진 제품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5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은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분유 수출은 전년대비 44.4% 늘어난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4차 베이비붐에 따른 출생인구 증가, 산아 제한 정책 완화 등의 수혜를 봄과 동시에 우리나라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중국 우수 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GMP) 인증을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고수익 제품군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1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5%, 30.6% 늘어난 3624억원, 105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고수익 제품에서 음료, 특히 컵커피 제품이 1분기 시장점유율 40%대를 유지하고 매출액은 10%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경쟁사의 분유가격 인상으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가 이달부터 분유 가격을 8~11% 올리기로 하면서 분유 시장점유율이 소폭 오를 것”이라며 “매일유업은 당분간 분유 가격 인상 계획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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