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 뜨나, 추석 '슈퍼문' 보고 소원도

  • 등록 2014-09-02 오전 8:40:38

    수정 2014-09-03 오후 1:38:4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을 추석(한가위)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오는 8~9일 한반도의 달 예상 경로는 저녁 6시5분쯤 동쪽 지평선에서 떠올라 점차 서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때 달과 지구의 거리는 평균거리보다 2만5000km 가까운 약 35만9066km로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을 감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보름달은 달이 가장 작게 보였던 지난 1월보다 13% 더 커 보이고 밝기도 30%나 더 밝겠다.

또 지난달 11일 나타난 슈퍼문에 비해 불과 1% 작은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이 된다.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려면 시간을 잘 체크할 필요가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한가위 보름달이 서울기준 8일 오후 6시8분에 뜨고 9일 새벽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겠다고 예측했다.

8일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6시8분이지만 이때 떠오른 달은 완전히 둥근 모습은 아니다.

달은 뜨고 나서 점점 차오르며 완전히 둥근 모습을 하게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9월9일 오전 10시38분이다. 하지만 이때 달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간 후다.

따라서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둥근달이자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은 추석 달이 지는 시각인 9월9일 오전 6시3분 직전에 서쪽 지평선에서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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