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오는 8~9일 한반도의 달 예상 경로는 저녁 6시5분쯤 동쪽 지평선에서 떠올라 점차 서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때 달과 지구의 거리는 평균거리보다 2만5000km 가까운 약 35만9066km로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을 감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보름달은 달이 가장 작게 보였던 지난 1월보다 13% 더 커 보이고 밝기도 30%나 더 밝겠다.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려면 시간을 잘 체크할 필요가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한가위 보름달이 서울기준 8일 오후 6시8분에 뜨고 9일 새벽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겠다고 예측했다.
달은 뜨고 나서 점점 차오르며 완전히 둥근 모습을 하게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9월9일 오전 10시38분이다. 하지만 이때 달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간 후다.
따라서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둥근달이자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은 추석 달이 지는 시각인 9월9일 오전 6시3분 직전에 서쪽 지평선에서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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