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 8주째 상승..오름세는 둔화

전국 평균 휘발유 ℓ당 1511.6원..경유 1303.8원
"국제유가 보합세..국내 기름값은 강보합 전망"
  • 등록 2017-01-21 오전 7:00:00

    수정 2017-01-21 오전 7:00:00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추이(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주황색이 주유소 판매가격, 파란색은 정유사 공급가격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8주째 올랐다. 전국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300원을 돌파했다. 상승세는 둔화했고 다음 주에도 보합권 수준에서 소폭 오르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ℓ당 1511.6원으로 전주 대비 6.1원(0.4%)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ℓ당 5.8원(0.45%%) 올라 1303.8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소비자가격 구성을 보면 정유사 가격 588.0원(39%), 세금 883.8원(58%), 주유소 유통비용 및 마진 39.8원(3%)이다.

상표별(휘발유 기준)로는 SK에너지(096770)(1533.5원)가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48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 가격은 서울이 ℓ당 1615.2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1490.1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과 경북의 가격차는 125.1원이다. 제주는 서울과 불과 10.4원 차이다.

한국석유공사는 “OPEC회원국들의 감산 이행, IEA의 수급 불균형 완화 전망 등 상승요인과 미 셰일오일 증가 전망, 리비아 생산회복 지속 등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유가도 강보합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1월 셋째주 지역별 휘발유 판매 가격(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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