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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겨울 미국에서는 1500만 명이 독감에 걸렸고, 이 중 8200명 이상이 숨졌다. 이는 10년 만에 최악의 독감 유행으로 기록되고 있다.
독감 합병증으로 입원한 환자도 14만 명이 넘는다. 그럼에도 독감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그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템플대학 루이스 카츠 의대의 마고 사보이 교수는 “우리는 감기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과소평가한다”며 “매년 사망률의 낮은 추정치도 놀랍다. 겨울에 걸리는 바이러스성 질병의 양을 줄이는 것은 ‘그냥 심한 감기’라고 생각하는 우리를 너무 편안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