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힐링플러스 스페이스’서 환경·사회적 가치 전해

구성원 아이디어 담은 ‘업사이클링 제품’ 소개
25일엔 발달장애인 연주 단체의 공연도 열려
“환경·사회적 가치를 실현·확산하고자 마련”
  • 등록 2021-11-26 오전 9:08:26

    수정 2021-11-26 오전 9:08:2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에서 ‘힐링플러스 스페이스’(Healing+ Space)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이노베이션(096770)의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진행된 폐플라스틱 제품 체험 행사 ‘플러스틱 페스티벌’(Plustic Festival)의 후속 행사로, SK이노베이션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우선 SK이노베이션 계열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일상 속 제품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시된 업사이클링 제품들은 지난 6월 구성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가족의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몽세누’와 ‘라잇루트’는 구성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맨투맨·후드티·쇼퍼백·에코백 등의 제품을 만들었다. 이 외에도 ‘우시산’·‘모어댄’ 등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 제작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신제품 20여종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가 시작하는 25일엔 지난 10월 제5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Great Music Festival)에서 대상을 받은 ‘비바체 앙상블’ 팀의 공연도 열렸다. SK이노베이션은 GMF에서 수상한 발달장애인 연주 단체가 다양한 연주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비바체 앙상블’ 팀은 이번 행사를 통해 GMF 본선 연주곡을 포함해 다양한 클래식 음악 연주를 선보였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힐링플러스 스페이스’를 조성한 만큼 행사 전반에 사용되는 홍보물에도 친환경적인 요소를 담았다. 버려진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제작된 배너와 전자 현수막을 사용하는 등 ESG 경영에 의미를 더했다는 게 SK이노베이션의 설명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회와 발달장애인 연주회를 통해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장”이라며 “일상에서 ESG를 실천하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열정이 SK이노베이션의 ESG 경영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25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열린 ‘힐링플러스 스페이스’ 행사에서 제5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에서 대상을 받은 ‘비바체 앙상블’ 팀의 연주를 듣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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