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지율 추락 본질은 후보 역량, 처갓집 비리"

"선거 두달 앞두고 당대표 쫓아 내겠다는 발상 어이 없다"
  • 등록 2022-01-05 오전 8:00:37

    수정 2022-01-05 오전 8:01:24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대표 퇴진을 주장하는 당내 요구를 “대선을 포기하자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사진=뉴시스
홍 의원은 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선거를 두달 앞두고 당 대표를 쫓아 내겠다는 발상은 대선을 포기 하자는 것”이라며 “지지율 추락의 본질은 후보의 역량 미흡과 후보 처갓집 비리인데 그것을 돌파할 방안 없이 당대표를 쫓아내겠다는 발상은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모두 화합해서 하나가 되는 방안을 강구하고 지지율 추락의 본질적인 문제를 돌파하는 방안이나 강구 하시라”며 선대위 구성 논쟁이 아닌 후보자 본인의 본질적 약점에 대비해야한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더이상 헛소리로 일부 국민들 세뇌시키는 틀튜브는 보지 마시라”고 요구하며 “배에 구멍이 나서 침몰 하고 있는데 구멍 막을 생각은 않고 서로 선장 하겠다고 다투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윤석열 대선 후보 본인의 역량과 가족 관련 비리 의혹으로 지지율 하락 추세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선대위 구성을 두고 심각한 내부 갈등이 일어나는 것을 두고 이같은 비판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심각한 엇박자를 내며 활동을 중단한 윤 후보는 5일 김 위원장을 배제하고 선대위를 재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만 잘하라”며 후보자에게 도발적인 요구를 한 김 위원장은 일단 선대위에서 밀려나는 처지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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