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00만원, 어떤 중고車 살수 있나?

  • 등록 2011-10-26 오전 8:57:52

    수정 2011-10-26 오전 9:27:05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경기를 체감하듯 최근 중고차 시장에서는 가급적 값싸고 연비 좋은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중고차 업체 카즈는 최근 값싼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300만원 이내에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차량이 매물로 올라왔다고 26일 밝혔다.

지속되는 고유가 시대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차종은 역시 경차다. 매물로 올라온 1999년식 '마티즈'의 경우 현재 15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티즈는 한국GM의 경차 '쉐보레 스파크'의 구모델로, 공인연비가 17km/ℓ다. 카즈측에 따르면 이 매물은 연식에 비해 짧은 주행거리를 뛴 차량이다.
고유가 시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LPG차량도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000년식 카렌스는 15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000년식 레조 LPG는 19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100만원대의 준중형차, 200만원대 중형차까지 등장했다. 매물로 올라와 있는 'SM5' 520V 98년식 모델의 가격은 250만원이다.

또 2000년식 'EF쏘나타' 2.0 GV모델은 2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1999년식 '카니발'과 2000년식 '누비라', 2002년식 '베르나'도 200만원에 살 수 있다.

300만원대를 살펴보면 대형차까지 구입할 수 있다.

10년간 9만km 주행한 2002년식 기아차 '엔터프라이즈'는 320만원, 1998년식 쌍용차 체어맨은 390만원에 등록돼 있다.

임진우 카즈 매물담당은 "연초부터 지속된 고유가와 경기침체에 고연비 차량과 함께 저렴한 중고차를 원하는 수요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300만원대 미만의 중고차는 저렴한 가격대비 연식이 오래되거나 사고이력이 있는 차량이 많지만, 주행 성능에 이상이 없으면 바로 거래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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