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유승우·임병근 '마이 버킷 리스트' 출격

2016년 새 캐스팅 공개
4월 23~7월 3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 등록 2016-02-16 오전 7:50:50

    수정 2016-02-16 오전 8:57:5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박시환과 유승우, 임병근 등이 한 무대서 만난다. 오는 4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앙코르 공연을 올리는 창작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에서다.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2014년 초연 이후 평점 9.3점을 유지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응을 얻었다. 2인극 소극장 뮤지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밀도 높은 호흡과 세밀한 감정연기를 통해 극중 인물 ‘해기’와 ‘강구’ 두 소년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

악성 종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두고 100개의 버킷 리스트를 실행에 옮기는 ‘해기’ 역에는 슈퍼스타 K5 준우승 출신으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등에 출연했던 박시환,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아랑가’의 김현진, 슈퍼스타 K4출신으로 최근 미니앨범 ‘핏 어 팻’으로 컴백한 유승우가 캐스팅됐다. ‘해기’를 만나 그의 버킷 리스트를 같이 이뤄나가는 ‘강구’ 역은 뮤지컬 ‘쓰릴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임병근, ‘풍월주’, ‘쓰루 더 도어’의 김지휘, ‘총각네 야채가게’의 신예 손유동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02-332-4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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