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대중화 한걸음 더…"내년 나스닥서 선물 거래"

  • 등록 2017-11-30 오전 7:31:46

    수정 2017-11-30 오전 7:31:46

비트코인 모형 주화.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가상화폐 ‘대장’ 비트코인이 1만달러 고지를 넘어선 가운데 나스닥은 이르면 내년 2분기 비트코인 선물을 취급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은 나스닥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대형 금융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 쉽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9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1만1370달러를 웃돌았다.

이와 관련,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비트코인에 비판적 입장을 밝히면서 ‘공식 디지털 화폐’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더들리 총재는 뉴저지 주 럿거스대학 연설에서 ‘비트코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투기활동에 가깝다. 화폐로서 필수적인 요소인 ‘가치 안정성’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다만 비트코인의 기술에는 흥미로운 부분이 있고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지금 단계에서 말하기는 너무 이르지만 연방준비제도가 디지털 화폐를 제공하는 방안을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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